중국 중남부 지역에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호우로 장시, 안후이, 후난, 후베이, 구이저우, 광시좡족자치구, 광둥, 하이난 등 일대에서 산사태, 침수, 하천 범람 등이 잇따르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남서부 광시 지역에서는 지난 16일 밤, 농장 노동자 15명을 태운 픽업트럭이 교량을 건너던 중 급류에 휩쓸려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남서부 구이저우에서 4명, 남부 후난에서 4명, 중부 후베이의 저지대 마을에서 3명이 각각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중국 당국은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구호 및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