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정 합의가 24시간 내에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은 중재국으로서 양국 간의 막바지 협상을 지원하며, 협정 전자 서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평화 협정 전자 서명 준비

샤리프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평화협정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져 있다"며 "향후 24시간 내 최종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파키스탄이 MOU 타결 직후 평화협정 전자 서명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실무급 기술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협상 과정에 헌신한 미국과 이란, 그리고 역내 형제 국가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정이 지속 가능한 평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미국-이란, 호르무즈 개방 및 핵협상 개시 골자 합의 근접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및 60일간의 핵협상 개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종전 양해각서(MOU) 타결에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및 이란 동결 자산 해제 등 세부 쟁점에 대한 이견 조율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양국이 이견을 최종 조율할 경우, MOU 서명식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후 핵협상 실무 협의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 역시 이날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미국과 이란의 이해 도출을 향한 고무적인 진전을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