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가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260만5천510표를 기록, 8년 만에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 김서현의 178만6천837표 기록을 크게 경신한 수치다.
KBO 사무국이 24일 발표한 올스타 베스트 12 명단에서 양의지는 팬 투표는 물론 선수단 투표에서도 187표를 받아 총점 50.95점으로 드림 올스타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2018년 이후 8년 만의 팬 투표 최다 득표로, 양의지는 이만수(4회), 강민호(2회)에 이어 역사상 세 번째로 이 영예를 2회 이상 기록한 포수가 됐다.
통산 15번째 올스타 선정은 양준혁·강민호와 함께 최다 기록 2위에 해당한다. 역대 1위는 김현수(kt)의 16회 선정이다. 양의지의 활약으로 두산은 곽빈(선발투수), 이영하(마무리투수), 박준순(2루수),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외야수)과 함께 드림 올스타에서 6명을 배출했다.
올해 KBO 올스타 팬 투표는 지난해보다 약 41% 증가한 496만8천276표가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