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시즌 누적 관중이 606만 6천77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334경기만에 600만 관중을 기록한 것으로, 종전 최소 경기 기록인 지난해의 350경기보다 16경기를 단축했다.
경기당 평균관중은 1만 8천1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 증가했다. 이는 북중미 축구 월드컵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프로야구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진 경기도 크게 늘었다. 전체 334경기 중 190경기(57%)가 매진됐으며, LG 트윈스는 81만 9천54명, 삼성 라이온즈는 80만 8천859명의 홈 관중을 기록했다.
구단별 성장세를 보면 NC 다이노스가 18% 증가율로 가장 높았고, KT위즈도 16% 증가했다. 좌석점유율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99.8%로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삼성 99.1%, LG 98.5%로 주요 구단들이 거의 매 경기 만석을 기록했다.
KBO리그는 현재의 관중 증가 추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수립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1천231만 2천519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