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ップ소켓(PopSockets)이 출시한 신제품 'Low-Pro Grip(로우-프로 그립)'은 수축 상태에서 두께 2.6mm의 초박형 휴대폰 그립이다. 같은 가격대의 경쟁사 제품인 오스냅(OhSnap)의 'Snap Grip 5'보다 얇으면서도 더 나은 기능성과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평가된다.

로우-프로 그립은 29일부터 애플(Apple) 온라인스토어와 기타 소매처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현재는 애플 매장에서만 네 가지 색상으로 독점 판매 중이다. 가격은 39.99달러로 Snap Grip 5와 동일하다. 2012년 에어팟(AirPods) 정리를 위해 우연히 휴대폰 그립을 발명한 포ップ소켓은 이번 신제품으로 자사 역사상 가장 얇은 그립을 선보이게 됐다.

로우-프로 그립은 기존 포ップ소켓의 푹신한 원뿔형 디자인을 포기하는 대신, 다이아몬드 모양의 구멍이 뚫린 튜브 형태의 '원피스 폴리머' 확장층을 채택했다. 이 설계는 컴팩트한 수축성을 유지하면서도 소프트한 재질감으로 어느 각도에서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한 손으로 오래 사용할 때 손가락이 피로해지는 Snap Grip 5의 문제를 해결했다.

스탠드 기능에서도 로우-프로 그립이 우위를 보인다. 베이스 주변의 힌지형 금속 링이 어느 각도로든 펼쳐져 세로 및 가로 모두에서 안정적인 스탠드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Snap Grip 5는 단일 각도만 지원하며 가로 방향에서만 효과적이다.

다만 자석의 강도에서는 Snap Grip 5가 더 우수하다. 로우-프로 그립의 자석이 자기 무선 충전 스탠드나 자동차 마운트에서 분리될 수 있다는 점은 자기 악세사리를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