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일 오전 9시2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포착된 미사일 가운데 한 발은 900㎞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9일 만에 재개된 무력시위, 배경은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3일 원산 일대에서 극초음속 전략무기체계 운용훈련 명목으로 미사일을 쏜 지 9일 만이다. 비무장지대(DMZ) 내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을 둘러싼 남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군이 국산 극초음속 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일본 "EEZ 밖 낙하"…한미일 정보공유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잇따라 쏘아 올렸으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하고 한미일 당국 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