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업체 온세미(onsemi)는 1일(현지시간)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업체 시냅틱스를 주당 123달러 전량 현금으로 인수하는 내용의 수정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총액은 기존 주식교환 방식의 약 70억달러에서 약 57억달러로 낮아졌다.

온세미와 시냅틱스는 지난 6월 25일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계약을 처음 발표했으나, 시냅틱스가 지난달 2일 제3의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전량 인수 제안을 받으면서 이사회가 재검토에 들어갔다. 시냅틱스 이사회는 검토 끝에 조건을 바꾼 온세미의 제안을 다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하사네 엘코우리 온세미 최고경영자(CEO)는 "시냅틱스 인수는 우리 전략의 중요한 축이며, 수정된 합병계약은 주주에게 재무적으로 더 유리한 거래"라고 말했다. 라훌 파텔 시냅틱스 CEO는 "이사회는 주주를 위한 최선의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해왔고, 이번 수정 계약이 그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모건스탠리로부터 확정적 채무 조달 약정을 받아 자금조달을 거래 종결 조건에서 제외했다. 기존에 제시한 연간 2억달러 규모 비용 시너지에 더해 인수 완료 18개월 뒤부터는 매출 시너지와 생산 내재화 효과도 추가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거래는 주주 승인과 규제당국 승인 등 통상적 조건을 거쳐 내년 중반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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