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23일 2026년 3분기 당기순이익 1조4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1조2439억원)보다 15.7%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4.4% 늘어,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대를 이어갔다.

우리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원인으로 지난해 3분기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을 들었다. 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3분기 순이익은 오히려 18.7%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5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감소했다. 누적 순영업수익은 8조68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9.5% 증가한 3조5428억원이었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22% 늘어난 1조27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우리금융은 주당 배당금을 220원으로 결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중심의 내실 성장을 추진해 온 결과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시현했다"며 "앞으로도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를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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