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를 명령할 경우를 대비해 초대형 재래식 폭탄 투입을 포함한 타격 방안을 마련했다고 CNN 등 복수의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검토 대상에는 지하 깊숙이 묻힌 핵시설을 뚫을 수 있도록 설계된 13.6t(3만 파운드)급 GBU-57 '매시브오디넌스펜트레이터(MOP)'와 넓은 지역에 충격파를 가하는 9.8t(2만1600 파운드)급 GBU-43 '매시브오디넌스에어블라스트(MOAB)'가 포함됐다. 당국자들은 MOAB가 픽액스 마운틴 같은 핵심 지하시설까지 뚫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실질 효과보다는 심리적 효과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11월 3일 중간선거 전까지는 군사작전 재개를 명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폭탄 사용을 지시했다고 보도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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