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며 "스스로 하야하든지 국민이 끌어내리든지 운명의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3년은커녕 3개월도 더 못 참겠다는 것이 추석 민심"이라며 "부동산 지옥, 농지 수탈, ETF 사태, 고물가에 고금리까지 민생은 파탄인데 대통령은 공소 취소와 연임에만 목을 맨다"고 말했다.

부동산·농지·ETF 등 4대 요구사항 제시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부동산 정책을 대전환하고, 농지 전수조사를 중단하고, ETF 특검을 해서 국민 손실 54조원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공소취소를 포기하고 연임 개헌을 포기하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민심을 거역하고 역행한다면 남는 길은 탄핵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에서 대통령의 하야·탄핵을 직접 거론한 것은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이날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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