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이 12일 SNS를 통해 이번 시즌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소속팀 서울시청과의 계약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올해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에서 총점 273.92점으로 4위에 올라 한국 남자 피겨 역대 최고 올림픽 성적을 냈다. 올림픽 이후 지난 4월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고 아이스쇼와 뮤직비디오 출연 등 연예 활동을 병행해왔다.
차준환은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주부터 tvN 새 시트콤 '궁전랜드'(성대한 역)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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