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15일 미국 100% 자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 E&P USA에 유상증자 5329억원, 대출 2661억원, 채무보증 1조523억원 등 총 1조8513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E&P USA가 새로 발행하는 보통주 2000주를 주당 2억6645만원에 인수하는 방식으로 5329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유상증자 이후에도 E&P USA에 대한 지분율 100%는 변동이 없다. 이와 별도로 1억9760만달러(약 2661억원)를 연 4.6% 금리로 내년 3월15일까지 대여하고, 7억8160만달러(약 1조52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시에서 자금 투입 목적에 대해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를 위한 미국 E&P 법인 지급보증건"이라며 "E&P USA 상류 자산 확보 및 향후 가스사업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미국 루이지애나·텍사스 일대 주요 셰일가스 생산지인 헤인즈빌과 아나다코 지역 자산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호주 세넥스에너지 인수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에 이어 북미 가스전 확보로 에너지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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