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만기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 내린 연 3.933%에 장을 마쳤고, 10년물 금리는 0.4bp 오른 연 4.369%로 마감했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2.3bp, 1.2bp 내려 연 3.882%, 연 4.117%를 기록했다.

장기물일수록 상승폭이 뚜렷했다

20년물은 2.0bp 오른 연 4.393%,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3bp씩 올라 연 4.510%, 연 4.506%에 마감하는 등 10년물 이상 구간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날 미국과 유럽 국채 금리가 일제히 오른 영향으로 긴장이 이어졌으나, 오후 들어 주요국 금리가 내리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면서 상승폭 일부를 되돌렸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하이퍼스케일러의 부외부채가 1년 전 5000억달러에서 최근 2조달러로 불어났다며, 환율 위험이 없는 국내 우량 국채를 매수해 고금리 확정 이자를 장기간 누리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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