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의 자회사 국도인터내셔널이 LG화학 충남 대산공장의 비스페놀A(BPA) 생산·판매 사업 전체를 784억3700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양수 대상은 연간 생산능력 16만5000톤 규모의 BPA 사업과 운영에 필요한 자산 일체다. 양수 예정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관계기관의 인허가와 승인 절차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여수 BPA 사업은 이번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거래는 국도화학과 LG화학이 지분 50대50의 합작법인을 먼저 설립한 뒤, 국도화학이 향후 3년에 걸쳐 LG화학의 잔여 지분을 순차적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기 자금 부담을 분산하기 위한 구조다. 양사는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협상을 거쳐 지난 21일 최종 합의했다.
원료 수직계열화로 수익성 방어 나선 국도화학
국도화학은 공시를 통해 "BPA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에폭시수지의 원가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국도화학은 세계 최대 에폭시수지 생산업체로, 그동안 핵심 원료인 BPA를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LG화학은 이번 매각을 계기로 범용 석유화학 사업을 축소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64273
- https://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4634646645616856
- https://biz.sbs.co.kr/article/20000342191
-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318093
- https://www.cb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9413
- https://www.mt.co.kr/industry/2026/10/22/2026102218164110913
- https://www.chickstockfi.com/disclosures/20261026800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