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30일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PAC-3 MSE(세그먼트 성능 개량형) 요격미사일 500기를 21억달러 규모로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판매 대금은 미국 정부 예산이 아니라 캐나다·독일·노르웨이가 '우크라이나 다자 프로그램-서비스·훈련·물자 신속지원(JUMPSTART)'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과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 지원대출 재원으로 충당된다.
국무부는 "이번 판매는 동맹국의 안보를 강화해 미국의 외교·안보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키지에는 미사일 외에 부품과 물류·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번 승인은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의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물량으로 러시아의 공중 위협에 대응하는 기존 패트리엇 운용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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