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주택공급 금융지원 프로그램 및 PF 사업장 매각설명회'를 열고 은행·보험업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지원 한도를 기존 1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발표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의 후속조치다.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한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코람코자산신탁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주택개발 PF의 단계별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사업 초기 브릿지론 단계 사업장에 'PF 개발앵커리츠'를 통해 총 6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일반 브릿지론보다 낮은 금리로 공급한다.

보증·세제 지원도 함께 확대된다

HUG는 2028년까지 건축비의 70%, 서울은 80%까지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중소건설사 전용 PF보증을 신설해 보증료율을 30% 할인한다. LH와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 감면율도 기본 15%에서 2027년 70%, 2028년 50%로 확대된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된 수도권 주거용 PF 사업장에 대한 매각설명회도 함께 열렸으며, 현장에는 12개 상담 부스가 마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거용 PF 사업장별 밀착관리와 신속한 금융애로 해소를 통해 필요한 주택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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