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판 검사장비 전문업체 기가비스가 23일 469억37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기판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국내 반도체 기판 제조회사로 기재됐으며, 계약금액은 기가비스의 2025년 연결 매출액 524억3500만원의 89.5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대금은 선급금 10%, 중도금 70%, 잔금 20%로 나눠 지급된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유지 조항으로 비공개됐다

계약 상대방의 구체적인 명칭은 상대방의 비밀유지 요청에 따라 2027년 12월 31일까지 공시가 유보됐다. 기가비스의 국내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28일 세종사업장의 FC-BGA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4조27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결정했으며, 투자 기간은 이달부터 2028년 5월까지로 2028년 9월 양산을 목표로 한다.

기가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기가비스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매출액은 524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이다. 직전 사업연도 17억원대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기가비스는 2023년 5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기판 광학검사(AOI)·수리장비(AOR)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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