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 기조연설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7000억 파라미터급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보안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산업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보안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100명이 넘는 보안 전문 인력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400억원 이상을 보안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어·공격 모델 2종, 7대 분야서 실증

네이버클라우드는 방어·공격 역량을 각각 강화한 보안 특화 모델 2종을 개발해 전력·금융·과학기술·통신·반도체·방위산업·항공우주 등 7대 분야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는 엔비디아와 공동 구축하는 AI 팩토리, LG AI연구원의 엑사원, 자체 모델 하이퍼클로바X가 활용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사이버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수행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LG CNS·LG유플러스·샌즈랩 등 기업과 카이스트·서울대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며 10개월간 엔비디아 B200 GPU 256장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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