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최적화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퀄컴의 엣지 AI 프로세서 '드래곤윙 IQ-9075'에 로봇용 비전언어행동모델(VLA)을 최적화해 로봇팔 작업 속도를 기존 대비 3배 끌어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노타에 따르면 이번 최적화로 VLA 모델의 추론 속도는 최대 7배 빨라졌고, 로봇팔의 작업 완료 시간은 36초에서 12초로 단축됐다. 작업 성공률은 92%로 원본 모델(93%) 대비 1%포인트 낮아지는 데 그쳐 정확도 손실은 미미했다.
노타는 외부 서버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로봇 내부 신경망처리장치(NPU)만으로 VLA를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모델 경량화와 NPU 그래프 최적화, 멀티 NPU 런타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성과는 AI 최적화 기술력이 실제 로봇의 반응성과 작업 성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노타는 국산 NPU 기반 VLA 최적화 주관기관으로 정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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