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9월 10일(현지시간) 파라미터 5520억 개 규모의 새 대규모언어모델 'V4.1-플래시'를 공개하고 기존 모델보다 대폭 낮춘 API 요금을 책정했다.
딥시크에 따르면 이 모델은 '코절 인코더-디코더' 구조를 채택해 40개 트랜스포머 레이어를 20개 인코더와 20개 디코더로 나눴다. 입력 처리 시 80억 개, 출력 생성 시 160억 개의 파라미터만 활성화해 연산 비용을 낮췄고, 컨텍스트 창은 100만 토큰까지 지원한다.
API 요금은 비혼잡 시간대 기준 입력 100만 토큰당 0.15달러(캐시 적중 시 0.003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0.60달러다. 혼잡 시간대(평일 UTC 기준 오전 1~4시, 6~10시)에는 각각 0.30달러, 1.20달러로 오른다.
딥시크는 자체 벤치마크 'DeepSWE v1.1'에서 이 모델이 74.2점을 기록해 앤스로픽 클로드 오퍼스5(74.0점), 오픈AI GPT-5.6 솔(73.0점)을 소폭 웃돌았다고 밝혔다. 모델 가중치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됐으며, 기존 모델 'V4 프로 0813'을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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