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로네시주 안닌스키 지구에서 2일 군용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전원 사망했다. 독립매체 아스트라와 텔레그램 채널 '112'는 사고 소식을 전하며 헬기 기종과 추락 원인은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사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번 추락은 러시아 아무르주에서 승무원 6명이 탄 군용기가 떨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영공 내 군용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두 사고 모두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총리, 러시아 견제 발언 내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1일 "모스크바를 막지 못하면 러시아의 전쟁 기계가 결국 나토 자체를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가 흔들리면 유럽 전체 안보에 파장이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르츠 총리의 발언은 이번 잇따른 러시아 군용기 사고와 별개로 유럽 내 안보 경계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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