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7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드니프로·자포리자·폴타바주 일대를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동시에 공습했고, 폴란드군은 같은 날 오전 6시46분(키이우 현지시간) 러시아 순항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자 국경 지역 영공 수호를 위해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켰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오전 3시9분 탄도미사일 위협을 근거로 키이우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 탄도미사일이 수도 오볼론스키구와 포딜스키구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오볼론스키구에서는 비주거 건물 지역이, 포딜스키구에서는 창고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드니프로와 자포리자에서도 폭발음이 보고됐다.
오전 6시20분 이후에는 폴타바주에도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폴타바주 군정청장 비탈리 디아키브니치는 "폴타바주가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고 있다"며 크레멘추크 일대에서 폭발이 들렸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해제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대피소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폴란드군, 예방 차원에서 전투기 띄워
폴란드군 작전사령부는 이날 아침 성명에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를 긴급 발진시키고 지상 방공·레이더 감시체계를 경계 태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영공 보호를 위한 예방적 조치이며 특히 위험 가능성이 있는 지역 인근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폴란드는 지난 1일 대공방어 절차를 변경한 바 있다. 폴란드 영공 침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양국 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이번 공습에 따른 인명피해 규모를 공식 집계해 발표하지 않았다.
자료
- https://mezha.net/eng/news/aecfd478_poland_scrambles_military/
- https://mezha.net/eng/news/97d01d6a_poltava_region_faces/
- https://mezha.net/eng/news/4e94d063_russian_ballistic_missiles/
- https://www.ukrinform.net/rubric-ato/4171754-russian-ballistic-attack-explosions-heard-in-kyiv-and-dnipro.html
- https://mezha.net/eng/news/cbc18bf6_poltava_region_co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