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노티앤알이 북미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미국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2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2027년 7월31일까지다. 계약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약 110%에 해당한다.
반도체사업부 신설 후 첫 수주
베노티앤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미국 내 배터리 제조시설에 이차전지 제어 컨트롤러를 설치하고 관련 유틸리티 훅업(Utility Hook-up) 작업을 수행한다. 이번 수주는 회사가 최근 신설한 반도체사업부가 거둔 첫 성과다.
신동범 베노티앤알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반도체사업부 신설 이후 첫 성과이자, 회사가 북미 배터리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베노티앤알은 건축사업을 유지하면서 바이오·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왔으나, 해당 사업들이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 반도체·배터리 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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