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군 치누크(CH-47) 헬기가 29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동부 브르치코 지역에서 훈련 임무 중 추락해 유럽연합평화유지군(EUFOR) 소속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탑승자 전원은 이탈리아 국적이었다.
이탈리아 국방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육군 항공대 소속 군인 2명과 이탈리아 적십자 군사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2명이다. 부상자 11명은 중태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2명은 투즐라, 9명은 브르치코 현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UFOR는 "사고에 대한 전면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부터 보스니아에 배치된 EUFOR는 병력 1000~1500명 규모로 데이턴 평화협정 이행을 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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