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자동화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가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금액은 288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49억원이다. 지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255곳이 참여해 110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 9월 설립된 이 회사는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플랫폼 '마로솔'과 여러 종류의 로봇을 한 번에 관제하는 '솔링크'를 운영한다. 로봇을 판매하는 대신 배치 이후 운영 단계에서 수익을 내는 로봇구독(RaaS) 모델이 특징이다. 지난해 매출은 207억4300만원, 영업이익은 6억7300만원이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99억7800만원에 영업손실 8억5900만원을 냈다.
북미·휴머노이드 시장으로 사업 확장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휴머노이드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넓히고 국내에서 검증한 RaaS 사업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용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8년 매출 목표를 655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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