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주택 사업의 첫 준공 단지인 광진구 구의3동 한양연립이 지난달 준공을 마치고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이 단지를 찾아 "모아주택이 아니었다면 정비가 불가능했을 한양연립이 통합심의 3년여 만에 116가구나 늘어난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해 뜻깊다"며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 가구를 착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양연립은 대지면적 9877㎡ 규모 노후 저층주거지로,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통과해 2024년 2월 착공했다. 기존 99가구에서 일반분양분을 더해 215가구 규모 아파트로 새로 지어졌으며, 최고 층수는 15층까지 허용됐다. 재개발 방식이었다면 8년 이상 걸렸을 사업 기간을 3년으로 단축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 여러 필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서울시 소규모 정비모델로 2022년 도입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아타운·모아주택 168곳이 조합설립을 마쳤고, 이 가운데 14곳이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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