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10월 넷째 주까지 90주 연속 올랐지만 매물은 10월28일 기준 7만9919건으로 연중 최고치에 근접했고 9월 거래량은 5월 대비 56% 급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0월2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2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9% 올라 상승률이 둘째 주 0.16%, 셋째 주 0.13%에서 두 주 연속 둔화했다. 강남구(-0.38%), 서초구(-0.35%), 송파구(-0.22%)는 12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군포시와 수원 영통구가 각 0.58% 오르며 0.20% 상승했다.

매물은 쌓이는데 거래는 끊겼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8월3일 6만409건까지 줄었다가 10월28일 7만9919건으로 32.3% 늘며 3월21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 8만80건에 근접했다. 성북구가 57.1%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강동구(43.9%), 성동구(42.0%)가 뒤를 이었다. 반면 9월 거래량은 3915건으로 5월 대비 56% 줄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부 매물은 최근 실거래보다 낮은 가격에 나왔지만 선호 동과 고층 물건은 높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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