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은 21일 오전 11시20분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사법팀과 합동으로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10명과 소방사법팀 2명이 투입됐으며, 압수수색은 3시간15분 만인 오후 2시35분 종료됐다.

이 화재는 16일 오전 8시47분 해당 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출동한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 소속 김진석(44) 소방위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17일 0시55분 숨졌다. 소방청은 김씨를 1계급 특진 추서했다. 이 화재로 소방관 5명과 공장 근로자 2명이 다쳤다.

경찰은 17일 합동감식에서 공장 3층 시너 세척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에 정전기로 생긴 스파크가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공장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업무상실화 혐의로 입건해 화재예방 조치 관련 전자기록과 위험물 보관 자료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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