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관리(GSCM) 전문기업 스피어코퍼레이션이 22일 미국 우주항공 발사체 기업과 115억7632만원 규모의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8월 2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은 스피어의 최근 매출액 대비 12.10%에 해당한다. 스피어는 거래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스피어가 스페이스X의 로켓엔진용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라는 점에서 이번 계약 역시 스페이스X 물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발사체 엔진용 니켈합금은 어떻게 공급되나
스피어는 지난해 스피어코리아와 합병해 사명을 바꾸고 특수합금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발사체 엔진과 노즐 등 핵심 부품에 쓰이는 고난도 니켈합금을 글로벌 외주 생산망을 활용한 OEM 방식으로 제조해 공급하는 구조다. 스피어는 지난해 7월31일 스페이스X와 2035년 12월31일까지 이어지는 10년짜리 장기 물품공급계약도 별도로 체결한 상태로, 이번 계약은 그 틀 안에서 나온 신규 공급 물량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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