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인천 강화군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에서 북한에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인지뢰가 발견된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북한 지뢰가 비무장지대(DMZ)에 이어 이제 우리 바다와 해수욕장 인근까지도 발견된 것"이라며 "자칫 관광객이 지뢰를 밟았다면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동참모본부의 최종 발표 이후 5일이 넘었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북 확성기 설치와 전단 살포 등 상응 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당 "전단·확성기가 더 무책임"

민주당 이용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유실 지뢰도, 대사 소환도 '친북' 몰이에 동원하는 국민의힘은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며 "안 의원이 주장하는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이야말로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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