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인근 페리체 마을에서 11월 3일 헬기 두 대가 착륙을 시도하다 공중에서 충돌해 인도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는 해발 4200m(1만3780피트)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헬기는 피쉬테일에어 소속 9N-AJR기(기장 라빈드라 프라자파티)와 에어다이너스티 소속 9N-AOD기(기장 프라즈월 KC)였다. 에어다이너스티 헬기는 화물 300kg을 싣고 있었고, 피쉬테일에어 헬기에는 승객 2명이 타고 있었다. 두 헬기가 지상 2~3m 높이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에어다이너스티 헬기의 로터 블레이드가 피쉬테일에어 헬기 객실 창문을 때렸다.
인도인 관광객 사망, 네팔 조종사·뉴질랜드인 부상
이 충돌로 47세 인도인 관광객 바산트 쿠마르가 숨졌고, 뉴질랜드 국적 승객 1명과 네팔인 조종사 1명이 부상해 카트만두로 이송됐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사고가 네팔에서 처음 발생한 헬기 간 공중 충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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