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화 '암살자(들)'이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을 조장할 수 있다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학생 단체관람 관여 여부를 따져 물었다. 정 의원은 "이 영화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중앙정보부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여운을 주는 삼류 음모론을 깔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은 이런 음모론적 영화와 SNS상의 가짜뉴스를 통해 가짜를 진실로 오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단체 관람 같은 경우는 교육부에서 관여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검열이냐" "문해교육 필요하다" 맞선 여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회가 영화검열위원회는 아니라고 반박하며 창작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과 진보 성향 야당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회의장 분위기가 격해졌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생 단체관람을 제한할 필요성에 대해 "간섭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역사적 사실과 그것을 모태로 해서 허구가 들어 있는 작품 같은 경우 실제로 학생들이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과 허구를 구분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관람 시 학생들이 사실과 허구를 구분할 수 있도록 미디어 문해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자료
- https://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3732646645610624
- https://www.fnnews.com/news/202610071619529546
- https://www.ajunews.com/view/20261007124437526
-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312811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20714
- https://www.mt.co.kr/policy/2026/10/07/2026100711264753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