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7일 발표한 '2026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서 8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45억달러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7월(216억5000만달러 순유출)보다 유출 규모는 171억5000만달러 줄었다.
주식자금은 8월 4000만달러 순유입되며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반면 채권자금은 45억3000만달러 순유출돼 7월(9억6000만달러 순유출)보다 유출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 15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59.4원으로 7월 말(1424.0원) 대비 64.6원(4.8%) 하락했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 확대에 따른 외환시장 수급 개선과 견조한 경제 성장세 전망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3%에서 5.00%로 올랐고, 일본은 2.81%에서 3.04%, 독일은 3.21%에서 3.54%, 영국은 5.05%에서 5.39%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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