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일 오전 6시30분쯍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감시·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700㎞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이번 발사체를 단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특정하지 않고, 준중거리 또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의 사거리를 의도적으로 축소해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한 상태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20일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하루 두 차례 발사한 지 13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만 16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특히 이번 도발은 북한의 신임 국방상이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지 하루 만에 이뤄져, 새 국방 지휘부의 대남 메시지 성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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