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일 전 거래일 대비 13.6원(0.99%) 오른 1382.2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1384.8원 이후 한 달 만의 최고치로, 6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5개월 만에 최장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12대0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점도표에서는 위원 18명 중 16명이 추가 인상을 예상했고, 이 중 4명은 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준의 매파적 결과가 확인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연준이 추가 인상을 시사한 만큼 당분간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환율 상단을 1400원까지 높여 잡을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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