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381.0원에 마감했다. 지난 18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환율이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1,387.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387.9원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서 오후 한때 1,380.8원까지 내려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18포인트 오른 100.330을 기록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원화 강세 전환은 막지 못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금리 인상 여파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원화 자금 확보를 위해 달러 매도(네고) 시점을 앞당기면서 상승폭을 되돌렸다.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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