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이 19일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간 구치소 접견실을 48일간 94회, 총 150시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7회, 최장 4시간56분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하루 최대 7회, 한 차례 최장 4시간56분 동안 접견실을 이용했다. 김건희 여사는 같은 기간 63일간 155회, 총 99시간 접견실을 사용했으며 하루 최대 4회, 최장 4시간19분을 기록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52일간 104회, 99시간을 사용해 한 차례 최장 5시간14분에 달했다.

"피서지처럼 이용" 지적

김 의원은 "일반 수용자들은 찜통더위 속에서 10분 남짓한 접견도 어려운 실정인데, 내란 피의자들은 접견실을 사실상 피서지처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법무부는 이런 특혜를 방치하지 말고 접견 제도를 공정하게 운영할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접견실은 냉방 시설이 설치돼 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