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스티브 위트코프·재러드 쿠슈너 미국 대통령 특사에게 최장 60일간의 지역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을 담은 서면 로드맵을 전달했다. 이번 회동은 카타르가 중재하고 파키스탄·이집트가 배석한 가운데 3시간가량 진행됐다.
아락치 장관은 24일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로드맵을 중재국을 통해 워싱턴에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로드맵은 최장 60일간의 지역 전체 휴전,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와 연동된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 제재·우라늄 농축·미사일 문제를 다룰 본협상 일정 등 3단계로 구성됐다. 그는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 제재 해제 연계가 관건
이란 측은 호르무즈 재개방을 미국이 중국 에너지 기업에 대한 2차 제재를 해제하는 조치와 맞물리게 하자고 제안했다. 미국은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아락치 장관은 테헤란이 서두르지 않는다면서도, 11월 미국 중간선거 전에 워싱턴이 로드맵을 수용해 협상이 재개되는 편이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cnbc.com/2026/09/25/us-iran-trump-hormuz-.html
- https://www.thenationalnews.com/news/mena/2026/09/23/iran-us-meeting-new-york/
- https://gulfnews.com/world/mena/iran-presents-roadmap-that-includes-60-day-regionwide-ceasefire-report-1.500685732
- https://www.semafor.com/article/09/24/2026/iran-presents-us-with-roadmap-to-end-the-w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