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 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방문은 16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차풀테펙 공원 애국영웅탑에 헌화한 뒤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오찬, 공동언론발표가 이어졌다.
교역·투자 확대와 에너지·광물 공급망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양국 간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활동을 견고히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멕시코에는 약 560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국내총생산 1조8000억 달러 규모로 중남미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을 출발해 유엔총회 참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거쳐 23일 밤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25~26일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과 K-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뒤 2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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