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국산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의 첫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서해상을 향해 발사됐으며, 청와대는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 50장을 공개했다.

HGV는 음속의 5배 이상, 시속 6000㎞ 이상으로 날면서 궤도를 불규칙하게 바꿔 적의 방공망을 돌파할 수 있는 무기로,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이 진행돼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험발사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매설 도발에 대한 대응 조치의 하나로도 설명했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30년대 중·후반쯤 전력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