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를 금융시장이 충분히 안정된 이후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과세는 내년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단행한 6개 부처 개각에서 재정경제부 1차관에서 경제부총리로 발탁됐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1999년 재경부 금융정책국 사무관으로 공직에 들어온 정통 경제관료다.

대미 투자와 부동산 세제도 도마에

이날 청문회에서는 대미 투자 협상 진행 상황과 미래대응기금 운용 방향, 한국형 국부펀드 투자재원 마련 방안도 쟁점으로 다뤄졌다. 정부는 앞서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하려던 방침을 철회하고 현행 12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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