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 통합민원포털 '정부24'에서 지난 8월17일 불법적인 접근을 통해 개인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6년 8월17일 포털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을 통해 개인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보안 조치를 완료했으며 24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유출 대상자와 건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는 100여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번 유출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이날에야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정부24는 공식 공지사항 목록에서 관련 안내를 찾기 어렵고 별도 링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어 뒤늦은 공개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24 유출, 불과 석 달 전에도 과징금 처분

정부24의 개인정보 유출은 처음이 아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5월 행안부에 정부24 시스템의 개발 오류와 인증 취약점을 이유로 과징금 2억730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연계 서류 발급 과정의 소스코드 오류로 민원인 1233명의 개인정보가 엉뚱한 사람에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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