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업체 고션하이테크의 모로코 자회사 고션파워모로코(GPM)가 10월 20일이 포함된 주간부터 켄니트라 공장의 생산설비 가동에 들어간다. 아프리카·중동 지역 최초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다.

1단계 설비는 리튬인산철(LFP) 셀 기준 연산 20GWh 규모로 설계됐다. 투자액은 모로코 디르함 130억(약 13억달러) 수준이며, 공장은 켄니트라 아틀란틱자유구역에 자리잡았다. 건설은 2025년 9월 시작돼 13개월 만에 건물과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첫 생산라인은 10월, 두 번째는 11월

GPM 회장 칼리드 칼람은 "10월 20일 설비 가동은 모로코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장기적으로 구축하려는 독특하고 유망한 프로젝트의 첫걸음일 뿐"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셀 생산라인은 10월 중 가동에 들어가고, 두 번째 라인은 11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생산된 셀과 배터리는 모로코 내수는 물론 아프리카, 유럽, 중동, 미국 시장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현지 직원 400명 이상이 채용됐으며, 완전 가동 시 고용 규모는 23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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