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4일 공시한 2026년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 691억원,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54억원에서 263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부문별로는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줄었고, 모바일 게임 매출은 506억원으로 40% 감소했다. 회사는 신작 출시 공백과 기존 게임 매출의 하향 안정화가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작 흥행으로 4분기 반등 모색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출시한 신작 '도깨비의 세계'가 출시 닷새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뒤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에 한국 전통 감성과 2.5D 도트 그래픽을 결합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각 IP별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여러 이용자층을 공략해 탄탄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본연의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9월 인수를 결의한 글로벌 캐주얼 게임사 미투온의 편입 효과와 12월 '패스 오브 엑자일 2', 내년 1월 '오딘Q: 발키리스 콜' 출시로 4분기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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