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는 12일 추수감사절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고 오는 19일 앨버타주에서 치러지는 분리독립 관련 주민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캐나다의 단합을 호소했다. 카니 총리는 자신의 모교인 에드먼턴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단층선 위에는 큰 것을 지을 수 없다"며 "세계가 변했고 캐나다는 경제·안보·삶의 방식에 실질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강해져야 하고, 우리는 함께 있을 때 더 강하다"고 덧붙였다.

앨버타주는 19일 "앨버타는 캐나다의 주로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주 정부가 분리독립 여부를 묻는 구속력 있는 주민투표를 추진하기 위한 헌법상 법적 절차에 착수해야 하는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데이니얼 스미스 앨버타 주지사 내각은 행정명령을 통해 이 질문 문구를 확정했다. 이번 투표는 구속력이 없으며, 가결되면 주 정부가 분리 여부를 묻는 2차 구속력 있는 주민투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연구소는 유권자 5명 중 3명이 잔류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지만 절반은 질문 문구가 혼란스럽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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