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문진호(남자 68㎏급)와 강상현(남자 80㎏초과급)이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나란히 패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문진호는 준결승에서 태국의 툽팀당에게 1-2로 져 결승행이 좌절됐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상현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마라트 마블로노프에게 라운드 점수 0-2(8-15, 8-8 우세패)로 패했다. 2라운드 종료 2초를 남기고 머리 회전 공격을 허용해 한 번에 6점을 내주며 승부가 갈렸다.

강상현의 동메달은 한국 태권도가 이 체급에서 처음 따낸 아시안게임 메달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승환과 2022년 항저우 대회 이선기는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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