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2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뒤 21일 러시아를 방문해 종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때가 됐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종전 합의를 촉구했다.

"러시아는 거대한 나라"...압박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는 거대한 나라"라며 "젤렌스키는 종전에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고, 거부할 경우 "매우 나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압박했다. 우크라이나는 사흘간 공격을 멈췄으나 러시아가 관련 시설을 76차례 공격했다고 밝히며 공습을 재개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두 차례 중 한 번만 서방의 사전 정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한 협상을 추진하자 우크라이나는 전쟁 지속을 부추긴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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