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내년도 예산안에 약 86조원 규모의 재정 절감안을 담아 추진하면서 야당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 9일 프랑수아 바이루 전 총리가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난 지 하루 만에 마크롱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다. 그는 취임 후 재정적자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긴축 예산안 편성에 나섰다.

야당 "정부 붕괴 가능성"

야당은 대규모 지출 삭감안에 반발하며 총리 불신임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2년간 다섯 번째 정부 붕괴 위기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프랑스는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5.8%에 달해 유럽연합(EU) 기준선인 3%의 두 배 가까이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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