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보건당국(DGHS)은 24일 오전 8시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홍역 의심 증상으로 5명이 추가 사망해 올해 누적 사망자가 1081명(의심사망 980명·확진사망 10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의심환자는 1183명, 신규 확진자는 100명 발생해 누적 의심환자는 18만4632명, 누적 확진자는 2만95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병은 지난 3월15일 첫 보고 이후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까지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16만3153명, 회복자는 15만6744명으로 나타났다.

정부, 25일부터 전국 백신 재접종 나서

사카와트 후사인 보건부 장관은 지난 10일 기자들에게 "대부분의 백신은 이미 유니세프를 통해 국내에 들어왔으며 나머지 물량도 9월17일까지 도착할 것"이라며 25일부터 전국 단위 특별 홍역 예방접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4~5월 실시된 긴급 접종에서 1975만명이 백신을 맞았지만 전파가 멈추지 않아 정부는 추가로 140만명을 대상으로 한 보충접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지 의료진은 입원 환자 대부분이 미접종 상태이며 감염이 기저질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홍역 확진이 132건, 사망자는 0명에 그쳤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