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위아의 특수사업부문(방산부문) 영업을 3583억86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대상은 특수사업부의 자산과 부채, 인력, 지식재산권 등 사업 일체다. 현대위아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은 이번 거래에서 제외됐으며, 소속 인력은 전원 고용승계된다.
전차·무장 수직계열화
현대위아 특수사업부는 K2 전차에 쓰이는 120㎜ 주포와 K9 자주포용 155㎜ 포신을 생산해왔다. 현대로템은 기존 K2 전차 개발·생산 역량에 주포·포신 등 핵심 무장 제조 기술을 더해 전차와 무장을 함께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인수 절차가 끝나면 기존 생산공장도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재원을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투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업양수도는 주주총회 특별결의 대상으로, 현대위아 주주총회는 11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2027년 3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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